박종일기자
전시실
전시실(1동)의 ‘별의 탄생’에서는 신화적 탄생부터 장원급제, 관직으로 오르기까지 성장기를 표현했다. ‘별빛의 영웅’에서는 고려의 역사와 대외정세, 그리고 전투 활약상을, ‘별이 비춘 세상’에서는 역사기록과 문학자료, 트릭아트기법을 활용한 포토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다목적실(2동)은 고려역사의 흐름과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 이야기를 좀 더 쉽게 영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강감찬 도시, 역사도시’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는 관악구는 강감찬 장군의 인물을 재조명하고 공간을 재구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지난해 ‘제1회 관악 강감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낙성대공원을 역사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단계별 사업이 추진중이다. ‘강감찬 학술 심포지엄’ 과 ‘강감찬 장군 학술연구 용역’을 개최, ‘관악백과사전 발간’ ‘강감찬 10리길 투어코스 프로그램’ 등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운영중이다. 또 현재 2호선 낙성대역을 낙성대(강감찬장군)역으로 병기하는 것에 대한 정책평가를 진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구는 1972년에 조성된 낙성대 공원이 그간 강감찬 장군의 유적지임을 모르고 단순히 산책하고 운동하는 장소로만 머물러 있었는데 강감찬 장군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통해 살아있는 역사 체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강감찬전시관 영상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2019년은 귀주대첩 1000주년이 되는 해"라며 “강감찬 카페, 생가터 정비, 광장활성화, 고려박물관 등 ‘강감찬 도시, 역사도시’로 거듭 나기 위한 단계별 추진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해 전국의 사람들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악구로 오는 매개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