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이승현, 왼쪽발목 부상 교체…13일 검진

이승현 [사진= KBL 제공]

[고양=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애런 헤인즈가 복귀하는 날 팀의 기둥 이승현을 잃었다. 이승현은 1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쿼터 4분 만에 발목을 다쳤다. 이승현은 리바운드 다툼을 하고 착지하다 전자랜드 커스버트 빅터의 발 뒤꿈치를 밟았다. 이승현의 왼쪽 발목이 돌아갔고 이승현은 그대로 코트 위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 했다. 이승현은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나갔다. 오리온 관계자는 "다친 부위가 부어 있어 자기공명영상(MRI)를 찍을 수 없는 상태"라며 "내일 병원에 가 진단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에서 헤인즈가 복귀했다. 헤인즈는 지난달 7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헤인즈는 1쿼터 2분30초 가량을 남기고 코트에 투입됐다. 헤인즈는 1쿼터 막판 전자랜드의 인바운드 패스를 가로채기해 첫 득점을 올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