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12일 오후 귀국…'타이밍 만덕산 급, 하필 이재용 소환 날' 눈길

사진= 연합뉴스 제공,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다는 소식과 함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귀국이 언급되고 있다.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12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을 불러 최순실 일가에 특혜 지원 의혹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대치동의 한 빌딩에 모습을 드러내 "국민들께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한편, 이날 오후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반 전 총장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반 전 총장이 탄 아시아나 항공기의 도착 예정 시각은 오후 5시 30분이다.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1월2주차 주중집계(9~11일, 1511명, 응답률 21.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포인트)에 따르면 반 총장의 지지율은 20.3%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지지율 27.9%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 특검 소환과 반 전 총장의 귀국의 소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기문도 타이밍이 만덕산급이네...하필 이재용 소환되는 날(jus***)", "이재용 구속되면 뉴스 첫 기사가 반기문일까? 이재용일까?(mis***)" ,"이재용 때문에 반기문 외신도 못 타나(dit***)" ,"반기문 귀국 이재용 소환 재밌겠다(Kim***)"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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