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영배 성북구청장(맨 앞)이 얼굴없는 기부 천사가 보낸 쌀을 나르고 있다.
주민들은 "7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나눔을 실천한 ‘한결같음’에 감동을 넘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있다.김영배 구청장은 이날 오전 "아버님 유지를 받들어 스스로 사업을 일으키신 당신께서 잠시 뵙자는 제안도 거절했다"며 "상속세를 내지 않은 재벌3세들이 우리 사회를 멍들게 하는 요즘 우리 사회를 밝히는 촛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현병구 월곡2동장은 11일 오후 기자와 통화에서 "10여일 전 이 분이 직접 전화해 작년과 같이 쌀을 보내니 좋은 곳에 써달라"고 했다고 전했다.얼굴 없는 천사는 고향이 경북 봉화인 듯 봉화 한 정미소에서 찧은 쌀을 보낸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