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홈버튼 없애고 로고 아래로…렌더링 등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상하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하단 물리 버튼을 제거한 채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스마트폰 케이스 업체 고스텍의 삼성전자 갤럭시S8용 케이스 이미지를 통해 갤럭시S8의 렌더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양면 커브드 디스플레이(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상하단 베젤이 최소화된 점이 특징이다. 하단 물리 홈버튼이 사라졌으며 그 자리에 삼성 로고가 자리했다. 앞서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를 통해 이 같은 디자인이 언급된 바 있다. 샘모바일은 이번 고스텍의 이미지가 이 같은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홈 버튼 역시 삼성전자가 갤럭시S8부터 물리 홈 버튼을 제거하고 이를 전면 스크린에 적용한다는 전망이 꾸준히 이어진 바 있다. 갤럭시S8은 앞선 갤럭시S6, S7 시리즈가 일반형 디스플레이 모델과 엣지형 디스플레이 모델 두 가지로 나온데 반해 엣지형 한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볼륨 업, 볼륨 다운 및 전원·대기 버튼은 모두 왼쪽에 배치된다. 이는 볼륨 조절 버튼이 왼쪽, 전원 버튼이 오른쪽에 있는 일반적인 삼성폰과 다른 방식이다. 또한 렌더링에 따르면 후면에는 플래시 또는 심장 박동 모니터가 없다.삼성전자 갤럭시S8은 오는 4월 공개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갤럭시S8 출시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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