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슈퍼마트에서 냉장·냉동식품 판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은 생필품 전문몰인 ‘슈퍼마트’의 냉장·냉동식품을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전담 배송 차량과 유니폼을 비롯해 박스 디자인을 새 단장했다. 티몬은 냉동차량을 도입해 400여 종이 넘는 냉장·냉동식품 판매를 시작한다. 매일 찾게 되는 우유, 치즈 등 유제품을 비롯해 만두와 김치, 불고기브라더스 등의 반찬류와 아임닭, 무꼬뭐꼬 떡볶이, 스테프핫도그 등 기존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간식류 등을 판매한다. 슈퍼마트 냉장·냉동식품의 강점은 ▲마트 대비 최대 10% 할인된 저렴한 가격 ▲냉장-냉동차량이 집 앞까지 신선하게 식품배송 ▲당일 예약배송 서비스 제공 ▲슈퍼마트 생필품 포함하여 2만원 이상 구입하면 무료 배송 등이 있다. 당일 예약 서비스는 오전 7시~오후 10시 사이에 진행되며, 소비자가 배송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냉장·냉동식품 판매와 예약배송은 현재 서울 17개구에서 실시 중이며 점차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몬은 판매를 시작한 냉장냉동 제품은 마트대비 최대 10% 할인된 제품들로 구색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매주 4~5개의 냉장-냉동식품을 지정해 인터넷 초특가로 판매한다. 금주는 불고기브라더스 한우사골곰탕 600g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인 티몬가에서 35% 추가 할인한 3900원에, 매일유업 바리스타 에스프레소 라떼 250ml는 10% 할인한 1290원에 판매한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런칭 기념 이벤트로 서울우유 커피포리 200ml가 기존 티몬가에서 71% 할인된 200원에, 불고기 브라더스 숯불구이는 티몬가에서 43% 할인한 3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한편 티몬은 새해를 맞이해 슈퍼마트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차원에서 배송차량과 유니폼, 전용 박스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배송 차량에는 티몬의 상징 색깔인 주황색을 입혔으며 티몬이 직접 고객에게 위트 있게 말을 건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슈퍼배송 전용차량 중간에는 참치캔 사진과 함께 ‘참치 맛에 참치 못해’ 문구가, 즉석밥 사진과 함께 ‘너는 진짜 밥맛이다’, 콜라 사진과 함께 ‘요즘 배달음식 시켜도 같이 안 와’ 라는 재치 있는 문구가 쓰여 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가정에서 택배 차량을 보고 웃음 지을 수 있도록 차량 지붕 위에 ‘금방 올라갈게 기다려’ ‘전화 받아 지금 집 앞이야’ 등의 문구를 넣는 등 티몬스러운 유머에 잠시나마 미소 짓게 한다 홍종욱 마트그룹장은 “냉장·냉동 서비스 시작으로 슈퍼배송 차량과 상자의 리뉴얼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겠다”라며 “또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내리고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취급 상품 역시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슈퍼마트는 티몬이 지난 2015년 5월에 론칭한 생필품 전문 채널이다. 8000여 개의 생필품을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최대 10% 저렴하게 판매할 뿐 아니라 묶음 배송과 전용 배송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는 낮추고 쇼핑 편의성은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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