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안양 경인교대에서 열리고 있는 중등미술과 1급정교사 자격연수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안양)=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미술 등 예술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9일 안양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중등 미술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 참석해 연수 교사들을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예술교육은 인격형성, 자기발전 등 모든 교육의 기본"이라며 "여러분들이 희망이다. 예술교육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특히 "27년의 학창시절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바로 여름방학 잘 보내고 건강하게 만나자는 엽서를 보내주신 최경환 미술 선생님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교육감은 또 "경기도교육청은 스스로 성취감을 높이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경험을 제공하는 '꿈의대학'을 오는 4월 시작한다"며 "꿈의대학은 선생님들이 정규교과에 전념하고, 학교를 정상화하며, 학교답게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사전연수ㆍ실행학습ㆍ원격연수를 마친 중등 미술 교사 38명이 참여해 오는 19일까지 집합연수 형태로 진행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