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9일 첫 조직개편·인사단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건물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합해 올 초 출범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첫 조직 개편 및 인사를 9일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두 기관의 통합으로 인해 중복되는 관리본부 부서를 합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의 조직은 종전 '11본부 41부서'에서 '9본부 1센터 36부서'로 슬림화된다. 또 관리부서 소속 직원 5명이 사업부서로 전환배치 된다.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은 특히 두 기관 간 통합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요 보직자에 대해 교차 배치를 단행한다. 다만 두 기관이 종전에 해오던 사업들이 통합으로 인해 단절되지 않도록 현 사업부서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 및 인사는 조직의 실질적인 기능 통합을 염두에 두고 단행되는 게 특징"이라며 "향후 조직 진단과 함께 진흥원의 비전 및 목표설정과 전략수립이 완성되면, 사업부 조직을 포함한 전체 조직에 대한 효율적인 재배치로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은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일환으로 경기중기센터와 경기과기원이 통합돼 지난 1월1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원장에는 한의녕 전 원클릭코리아 대표가 선임됐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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