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
지난 연말 선발한 40명에 더해 총 60명의 대학생들이 9일부터 4주간 행정업무를 체험한다. 일당은 3만7350원(중식비 포함)으로 만근 시 89만6400원을 받게 된다. 구는 9일 오전 10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구정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대학생들이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멘토화’를 당부했다. 공직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근무 중 애로사항은 물론 진로 등에 대해서도 충분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대학생들을 ‘행정 모니터링’ 요원으로도 활용한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구청 소식지이메일을 제공하는 등 각종 제도에 대한 홍보도 실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생들에게 구정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등록금도 마련하고 공직에 대한 이해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