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시무식 [사진=포항 구단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시무식으로 2017 년 공식일정을 시작했다.포항은 5일 오전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최순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사무국 전원이 참석해 시무식을 했다.포항스틸러스 신영권 사장은 “최순호 감독의 지도 아래 하나된 팀, 좋은 팀을 만드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네며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스틸러스가 되자”고 했다.최순호 감독은 “팀을 이끌고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로서 ‘파부침선’(솥을 깨뜨려 다시 밥을 짓지 아니하며 배를 가라앉혀 강을 건너 돌아가지 아니한다. 죽을 각오로 싸움에 임함)의 마음으로 시즌에 임하겠다” 고 했다.참석자 전원은 함께 파이팅을 외친 후 서로 악수와 격려를 나누며 시무식을 종료했다.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시작한 포항 선수단은 오는 10일 저녁 8시 35분 김해공항에서 출국, 태국 방콕에서 2017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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