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등장한 '3만원 이하 김영란법 식당 메뉴'가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선정한 아시아 히트상품 목록에 포함됐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최근 한국·중국·싱가포르·인도 등 아시아 11개국에서 올해 화제가 됐던 히트상품 3가지씩을 각각 발표했다. 한국의 경우 김영란법 시행이후 음식점들이 내놓은 3만원 이하 메뉴가 1위로 선정됐다. 이어서 피아니스트 조성진, 복합 소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에서는 온라인 쇼핑붐이과 셀피용 스마트폰이, 대만에서는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가, 인도네시아에서는 7인승 친환경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국왕 서거로 태국에서 판매가 늘어난 관련 용품과 싱가포르 지카 확산 방지 용품 등도 있었다. 신문은 올해 아시아 히트상품들에는 각국의 저상장과 가성비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의 성향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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