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3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 공휴일로 개장하지 않았던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49% 오른 7177.89를 기록했다.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 연속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도 4899.33으로 0.35% 상승했다.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만1584.24로 전날보다 0.12%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26% 오른 3,317.23으로 마감했다.유럽증시 폐장 시간에 나온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지난해 12월 제조업지수는 54.7로 2014년말 이후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ISM 제조업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하고 있음을 뜻한다. 중국도 이날 발표한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50.9)와 11월 발표치(50.9)를 모두 웃돈 수준이다. 거의 4년 만에 최고치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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