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사회에서 차기 대통령에 대한 소회를 밝힌 전두환 전 대통령/사진=채널A 캡처
[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은 새해 첫날 신년 인사차 찾아온 지인들 앞에서 차기대통령 감으로 ‘사공일’을 언급했다.채널A가 2일 공개한 영상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 선거에 대해 "그동안은 남북관계가 심각하기 때문에 안보 위주로 모두 생각을 했는데, 국민들이 안보에 대해선 철저하게 무장이 돼있고 하니까 경제를 잘 아는 사공일 같은 사람이 한 번 했으면"이라고 말했다.이어 "나는 경제 잘 모르는데 사공일 것 같은 사람이 잘 받쳐줘 가지고 까먹으려고 해도 못 까먹게 (했다)"면서 사공일 이사장을 칭찬했다.1993년부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공일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UCLA(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이 후 1983년부터 1987년까지 4년 동안 청와대 경제수석을, 1989년부터 1992년까지는 IMF 특별고문을,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대통령경제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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