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테슬라 급발진 소송에 네티즌들 “끝가지 다퉈라…테슬라 실망이다”

배우 손지창씨가 공개한 테슬라 자율지행차 모델X의 급발진 사고/사진=손지창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배우 손지창이 테슬라 급발진 사고 소송으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손지창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테슬라 자동차로 인한 급발진 사고 주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9월 테슬라 X 75D를 몰고 집 차고로 진입하던 중 ‘웽’ 하는 굉음과 함께 차가 차고 벽을 뚫고 집 거실로 돌진해 쳐박혔다. 차 사고가 나기 전만해도 테슬라의 만족도는 최고였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사고가 나자 차의 결함을 찾기보다 저의 실수라고 뒤집어씌우는 태도를 보며 정말 실망했다”며 “제 옆에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목숨을 담보로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한 사람으로 매도를 하다니”라고 테슬라 측의 태도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테슬라 측은 "차량의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손씨가 가속페달을 100% 밟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 고객 중 급발진 현상을 겪고 신고한 사례가 7건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지창 테슬라 급발진 소송에 네티즌들은 “손지창! 끝까지 다퉈라! 지금까지 많은 사고들이 있었지만 인정한 회사가 있던가? 촌부는 손지창 이가 돈을 받기위한 쑈를 할사람 아니라고 생각한다!” (빨강호***) “테슬라 생각보다 사고 대처가 별루네…손지창이 자기 명성을 이용해서 얼마나 테슬라를 압박할수 있다고…탐크루즈도 아니고…실망이네” (?`△´***) “테슬라 급발진으로 검색해보니 급발진 추정사고는 손지창씨만 당한게 아니네. 대처방식보니 미국기업에서 한국 H사의 스멜이… 모델 X에서 이야기가 많은 듯” (카리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