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달 22일 서대문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집 원아들 모습.<br />
저소득 가구를 위한 이 같은 ‘이색 식품 기부활동’은 학교, 단체, 상점,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실제로 연희동 소재 서울외국인학교는 통조림, 캔, 라면 등을 담은 생필품 700kg를, 또한 서대문구 내 7개 롯데슈퍼는 700만원 상당의 라면 10004개를 서대문구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기탁했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임에도 꾸준히 기부해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기를 계속 더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 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개선사업비, 학생교복비용 등으로 사용된다.기부를 희망하는 개인과 기업은 각 동주민센터나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330-863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성금 또는 쌀, 김치, 연탄 등 현물로 후원할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