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희망복지지원단 디자인 기증식
구는 재능기부를 통한 디자인 로고 제작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증받은 로고 등은 희망복지지원단 관련 사업과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역 내 자원 및 서비스를 총괄 조정·관리함으로써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조직이다. 지난 2012년 신설됐으며 구 희망복지팀과 복지자원팀을 아우른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해 총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장학금, 청력검사, 법률상담, 음악수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달부터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사, 통·반장, 도시가스검침원 등이 힘을 합쳐 내달까지 집중적으로 위기가구 지원에 나선다. 용산구 내 한부모가정, 에너지빈곤층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주변에 있을 경우 구 희망복지지원단(☎2199-7060)으로 연락해 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대학생 재능기부로 희망복지지원단에 멋진 얼굴이 생겨났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새해에도 복지행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