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내식 합작사 설립…533억 출자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생산업체인 게이트 고메 코리아의 주식 533억원 어치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5.20%에 해당한다. 취득 예정일자는 2018년 7월1일이며, 취득 후 소유 지분율은 40%다. 회사 측은 "상대방 귀책사유로 인해 합작 계약에 대한 해지사유가 발생할 경우 콜옵션과 풋옵션을 갖는 조건"이라고 말했다.게이트 고메 코리아는 기내식 생산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유럽계 게이트 고메 스위스와 아시아나항공이 공동 출자해 지난 10월 설립한 법인이다. 이 합작사는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에 기내식을 독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