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올해 98개 과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은퇴없는 100세 시대 준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년 동안 시행한 평생교육사업을 총 결산하고 내년도 평생교육 사업계획을 밝혔다. 지난 4월 평생학습관 개관을 시작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원을 운영했다. 상반기에는 13개과정 48개 강좌에 1,374명을 교육했고, 하반기에는 15개과정 50개 강좌에 1,370명을 교육했다. 또한 미술심리상담사, 색채심리상담사, 도배기능사 자격증 등 100세시대에 대비하여 은퇴가 없는 직업을 갖기 위한 소규모 강좌를 운영했다. 완도를 대표할 합창단으로 성장하기 위한 여성합창반 운영, 급증하는 국제교류 및 국제행사의 원활한 추진과 통역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군민 외국어 강좌는 큰 호응을 얻었다.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여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준비하는 완도군민의 의식 수준 제고를 위해 민승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과 약선음식 대사부 정영숙 명인을 초청하는 군민강좌를 개최했다.

색채심리자격증

한편 저학력 성인,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성인문해교육사업은 7개 기관에서 215명을 교육했으며, 전국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전라남도 도지사상(1명)과 전라남도 평생교육진흥원장상(3명)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문해교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19명의 문해교육사를 배출했다. 이 밖에도 평생교육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평생교육강사 아카데미와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뽐내고 축하하는 제6회 평생학습축제로 올해를 마무리 했다. 2017년에는 읍면 행복학습센터 개소와 행복학습매니저 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평생교육원 개강, 자격증 취득을 위한 소규모강좌 운영,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공모사업,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등을 차근 차근 준비하고 있다. 완도군은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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