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정부는 전날 칠레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주칠레대사관은 지진 발생 직후 우리 국민의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정부는 SMS 로밍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현지 여행 중인 우리 국민에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외교부는 또 "푸에르토몬트 인근 지역에는 교민과 건설회사 근로자 등 우리 국민 5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미국 지질조사국은 2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22분쯤 칠레 남부 도시 푸에르토 쿠엘욘에서 남서쪽으로 39km 떨어진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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