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임준묵 입학관리본부장. 한밭대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국립 한밭대가 정시모집을 통해 총 64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한밭대는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대학 홈페이지와 진학사 원서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정시모집’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합격자는 내년 1월 31일 오후 3시 이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모집은 ‘가군(주간·506명)’과 ‘나군(야간·140명)’, 22개 모집단위를 구분해 각각 이뤄지며 평생학습자 전형은 정시모집에 포함되지 않는다. 단 모집 과정에서 수시모집인원 중 결원(미충원)이 발생할 시에는 정시모집으로 이월, 선발하기 때문에 선발인원 규모는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대학은 평생학습자전형 및 ‘가군’ 일반전형 디자인계열을 제외한 모든 계열에서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한국사는 필수적으로 응시해야 한다. 올해 신설된 미래산업융합대학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반영 교과 및 비율은 ▲자연계열 국어 20%·수학 35%·영어 30%·탐구 15% ▲인문계열 국어 30%·수학 20%·영어 40%·탐구 10% ▲경상계열 국어 30%·수학 30%·영어30%·탐구10% ▲디자인계열 국어·수학·영어 중 상위 두 과목을 각 40%·탐구 20% 등이다.한밭대 임준묵 입학관리본부장은 “우리 대학은 인문계와 자연계 간 교차지원이 가능해 타 대학의 모집 군을 꼼꼼히 확인, 희망하는 모집단위(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며 “전국에서 야간 과정을 선발하는 몇 안 되는 대학 중 하나인 만큼 직장인들의 대학 진학에서도 유리한 점이 있다”고 대학의 강점을 소개했다.또 “한밭대는 전통적으로 공대 중심의 대학으로 전형 시 자연계열은 수능 수학교과 반영비율이 35%에 이르고 그중에서도 수학 ‘가형’을 선택했을 때는 취득 백분위 점수의 20%, ‘과학 탐구’를 선택했을 때는 취득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해 점수를 산출하는 특징을 갖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재 한밭대는 지방대학특성화사업과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성과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걸어온 90년(내년 개교 90주년)보다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학 진학을 앞둔 우수 인재가 우리 대학과 함께 성장하고 그간 꿈꿔왔던 미래를 그려가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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