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애기자
/ 사진=클럽 컴튼
[아시아경제 STM 김은애 기자]킬라그램, 씩보이 등이 소속된 사이커델릭 레코즈가 클럽 컴튼으로 국내 음악팬들을 만난다. 진정한 미국 웨스트코스트 힙합음악을 들려주기 위해서다.사이커데릭 레코즈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컴튼을 열고 그랜드 오픈파티를 개최한다. 23일에는 킬라그램과 팔로알토가 수장으로 있는 하이라이트 레코즈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신나는 디제잉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클럽 컴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컴튼시에 기반을 둔 사이커델릭 레코즈가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오픈 전부터 많은 국내 힙합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이커델릭 레코즈는 재미교포 커크 김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국내에는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 킬라그램과 씩보이의 소속사로 유명하다.커크 김은 '힙합의 성지' 컴튼에서 사이커델릭 레코즈숍을 2대째 운영하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 사이커델릭 레코즈는 N.W.A, YG, 켄드릭 라마, 스쿨보이 큐 등이 무명시절부터 제 집처럼 드나들던 ‘아지트’ 같은 곳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튼’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사이커델릭 레코즈에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스쿱 데빌(Scoop Deville)을 비롯해 블랙아이드피스를 만든 DJ 모티브에잇(MOTIV8)이 속해있으며, 한인뮤지션들로는 이미 국내 팬층이 두터운 킬라그램과 씩보이, 2013년 비트박스 챔피언 비트라이노, 여성 보컬 키드캣, 신예 게스 블랙 등이 있다.STM 김은애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