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동, 은천동, 신사동, 미성동에 클린하우스 시범 설치 및 운영...재활용품별 분리배출함, LED 조명시설, CCTV 등 시설 갖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재활용품의 상시 배출이 가능한 클린하우스(Clean House) 4개소를 설치,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단독주택 재활용품 처리 방식을 문전 배출에서 거점 분리배출로 바꾼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 규모와 배출시간 제약을 극복, 상습무단투기지역 해소를 위한 취지다.설치 장소는 보라매동 봉천로21나길 4(금강빌라 가동 담장), 은천동 봉천로27길 20(선봉어린이공원), 신사동 신사로10길 29(새빛어린이집 놀이터), 미성동 난곡로57길 47 앞이다.클린하우스는 상시 재활용품 배출이 가능한 고정식 분리배출시설로, 가로 3.5m × 세로 2.4m × 폭 1.3m 규모에 재활용품별 분리수거함 5개, 폐형광등, 폐전지 수거함과 LED 조명시설, 악취 탈취시설 등을 갖췄다.
클린하우스 이미지 조감도
특히 CCTV가 함께 설치돼 불법 쓰레기 투기를 감시, 수거함 내부를 보이지 않게 제작해 미관상 청결하게 운영되는 장점이 있다.관리는 지역 주민을 관리인으로 지정하고, 동 주민센터에서는 수시로 정리 및 주변청소, 시설물 작동상태 등을 점검한다.유종필 구청장은 “클린하우스 설치로 재활용률과 골목길 환경 개선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효과를 분석하여 다른 지역도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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