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교육원·금융투자교육원 등 2곳을 전문기관으로 선정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해외인프라 개발사업 발굴과 금융투자를 담당할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건설산업교육원과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이들을 해외인프라사업 전문가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하고 세부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국토연구원과 공동으로 21일 오후 3시 국토연구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조진철 국토연구원 박사와 박동규 한양대 교수 등이 '해외투자개발사업 현황과 발전방향', '해외건설전문 투자운용인력 교육훈련의 방향성'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전문가 토론을 통해 의견 수렴의 장이 마련된다. 국토부는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해외인프라개발사업을 총괄·기획할 수 있는 전문 디벨로퍼와 금융투자 심사 등을 담당할 투자전문가를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또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할 경우 해외건설특화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투자운용인력으로 등록이 가능해진다. 이상주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앞으로 세계 PPP(Public-Private Partnership)시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우리기업의 PPP시장 해외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지원할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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