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기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사진=아시아경제DB
야당 간사인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이완영, 이만희 두 분 의원이 위증 교사를 했느냐를 가지고 22일 청문회에서 하루 종일 논란하게 된다면 정작 중요한 부분에 대해선 논의를 못하고 배가 산으로 가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의혹을 받고 있는 두 분에 대해서 가급적 당내에서 사보임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22일 이후에 위증교사 부분을 포함해 4차 청문회 안 나왔던 증인들과 별도의 청문회 날짜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성태 위원장은 "이 사안에 대해서 22일 청문회 당일 상당한 시간적 소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며 "내일 오전에 간사 간 협의를 위원장이 직접 주재하고 이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 노력을 차질없이 하겠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의혹과 관련된 K스포츠재단의 정동춘 이사장, 노승일 부장, 더블루케이 직원 류모씨 등 3인에 대해 오는 22일 전후로 별도의 청문회를 열어 증인 및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토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