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8일부터 농어촌버스 기본요금 7.3% 인상

[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전남 화순군은 농촌버스 기본요금을 오는 28일부터 7.3%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화순군은 운수업체의 운전자 임금 및 유가 인상 등으로 인한 재정난 해소를 위해 지난 7일 전남도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가 시내, 농어촌버스 운임을 인상 조정키로 심의, 의결함에 따라 기본요금을 인상키로 했다.이에 군은 전라남도 농어촌버스운임 요금요율을 적용해 기본요금(10㎞기준)은 일반인은 1200원에서 1300원, 중고생은 950원에서 1000원, 초등학생은 600원에서 6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교통카드는 일반인 100원, 중고생 및 초등생은 50원 할인 적용된다. 군은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10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인상되는 것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광주시내 구간요금은 종전과 같이 광주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되며 군은 화순구간 10㎞ 초과 요금은 추후 인상키로 ㈜화순교통과 협의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이 운수종사자들의 복지증진을 비롯해 버스업체의 안전운행, 친절서비스 등 버스이용객의 교통편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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