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추위 녹이는 훈훈한 봉사활동 펼쳐

"소규모 집수리 등 따뜻한 재능 기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문석)은 지난 14일 관내 어려운 가정에게 소규모 집수리 등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금년에도 연말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추천받아 군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소가용리에 거주하는 홀로사는 장애인의 집안청소와 가재도구 세척, 도배와 장판 교체와 이불과 가스렌지를 교환해 주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도배기술이 있는 조합원이 재능기부를 하는 등 13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의를 훈훈하게 했다. 오문석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속해 있는 지역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와 같은 사업이 완도군 전역으로 확대되어 많은 이웃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지난 10월에도 휴경지 논에서 경작한 쌀을 어려운 이웃 100여 세대에게 전달한 바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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