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국제 차(茶)학술대회 성황리에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사)국제티클럽과 공동으로 16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보성 차(茶)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보성 차산업 발전 방향을 위한 차품질관리 연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의 차 관련단체 및 교수, 학자, 차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일본의 국외 및 국내 유명 교수들의 논문발표, 토론 등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논문은 강원대학교 이병오 교수의 ‘농업 6차 산업화의 한·중 비교연구’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시즈오카 나카다 와타루 교수, 중국 차연합회 주지수 교수, 중국 절강대학교 투요잉 교수, 일본 나가사키대학 타무라 요시히로 교수의 각국의 녹차산업의 현황과 특징에 대해 차례로 발표했다. 또한 일본 타무라 요시히로 교수는 유창한 한국어로 일본 차(茶)공동 브랜드 개발 연구에 대해 발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보성차산업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제안들이 많아 앞으로 차 관련 시책에 적극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은 대한민국 최대의 차 생산지로 군수품질인증제와 국제유기인증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로 믿을 수 있는 명품 차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차의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세계적인 녹차수도 보성으로 자리매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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