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일부 언론의 '세월호 수사 외압 및 인사보복 의혹'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법무부장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당시 수사 라인 간부들에 대한 인사 보복 의혹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이날 한겨레신문은 '황 권한대행이 법무부장관이던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했던 해경 123정장에게 승객 구조 실패의 책임을 물어 처벌(업무상과실치사 적용)하려는 검찰에 사실상 수사를 할 수 없도록 장기간 외압을 행사했으며, 업무상 과실치사 적용을 강력히 주장했던 수사 라인의 검찰 간부들을 이듬 해 정기인사에서 전원 좌천시켜 인사 보복을 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