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증강현실 게임 '일렉트로맨 터치어택' 출시

'슈퍼에너지로 지구를 구하라'…매장 연계한 증강현실 게임 선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마트가 업계 최초로 매장과 연계한 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를 몰고 왔던 '포켓몬 고'처럼 스마트폰과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 '일렉트로맨 터치어택'을 개발·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터치어택은 별도 앱(APP)설치 과정없이 이마트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참가자가 일렉트로맨이 돼 에너지를 모으고, 모은 에너지로 지구를 침공한 적을 물리치면 점수를 얻는다. 게임은 기존 일렉트로맨 스토리를 반영해 개발됐다.일상생활 어디에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슈퍼에너지'는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만 얻을 수 있다.이번 앱 출시를 기념해 이마트는 다음달 15일까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게임 참여 고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랭킹순위나 게임 내 임무를 완수했을 경우 일렉트로마트 할인쿠폰이나 미니 드론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이마트는 일렉트로맨 캐릭터가 일렉트로마트 1호점인 킨텍스점 오픈과 함께 처음 선보인 이후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이마트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았다고 자평하고 있다. 일렉트로맨은 일렉트로마트 전 매장에 실물 모형을 배치해 고객과 만나고 있으며, 이마트는 별도 코믹북을 발간해 일렉트로맨 테마송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캐릭터에 스토리를 담아왔다. 지난해 9월에는 네이버에 웹툰으로 선보이고 모바일 대표 게임 '영웅' 속 주요 캐릭터로도 등장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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