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인턴기자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 사진=국회방송, OhmyTV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장제원 의원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비리와 관련해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해 김경숙 전 이화여대 학장,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에게 호통을 쳐 화제다.15일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장 의원은 최 전 총장에게 “(최 전 총장은) 130년 전통의 이화여대 전 총장으로서 국회에 불려나와 변명하고 비난받고 있다”며 “김경숙 학장, 남궁곤 처장 두 분의 변명을 들으면 치사하고 추잡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장 의원은 “우리 국민들이 두 분을 보고 어느 정도로 추잡하고 생각할지 한 번 생각해보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장 의원은 “여러분들이 지금 교육자로서의 마지막 자존심까지 버리고 거짓말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다 안다”며 “정유라에게 특혜 종합세트를 줬단 사실을 우리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했다.이날 장 의원은 “망나니 같은 정유라는 택도 아닌 점수를 가지고 대한민국 최고의 사학 이대에서 특혜 입시, 특혜 입학, 특혜 학점, 특혜 출석을 받고 학교를 다녔다”면서 분통을 터트렸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