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LG생명과학, 합병 앞두고 동반 상승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내년 1월1일 합병을 앞둔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오후 2시17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8000원(3.24%) 오른 2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LG생명과학 역시 전날 대비 1800원(2.88%) 오른 6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은 이번 인수 이후 LG생명과학에 투자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10~20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힌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해 현재 세계 11위에서 5위 화학사까지 올라가겠다는 계획이다.또한 LG화학의 올해 전기차 배터리 매출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자동차 전지 양산을 시작한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대해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이후 전기차 시대가 본격 개막될 것”이라며 “지엠 볼트(GM Bolt) 등 전기차로서의 상품성이 뛰어난 모델들이 속속 출시되고, 유럽연합(EU), 중국, 한국 등 주요 국가들의 전기차 보급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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