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히트상품]제네시스 EQ900, 고급車 시장 점령

제네시스 EQ900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가 출시 1년 만에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올해만 2만2276대(11월까지 누적)가 판매되며 소비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Q900의 성공 비결로는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을 갖춘 디자인 ▲최고 수준의 안전성 ▲최상의 안락감과 정숙성 ▲편안하고도 역동적인 주행성능 등이 꼽히고 있다. 현대차는 EQ900에 대해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 '인간 중심의 진보'와 첨단 자동차 기술의 결정체라고 자부한다.외관 전면부는 제네시스 브랜드 고유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크레스트그릴)과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헤드램프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측면은 후륜 구동 기반의 구조와 비례를 긴 후드와 짧은 프론트오버행으로 세련되게 연출한 게 특징이다. 품격과 볼륨감이 돋보이는 범퍼에 세로 형태의 날렵한 램프로 마무리한 후면부까지 더해져 제네시스 브랜드 최상위 세단으로서 존재감과 차별화된 고급감을 갖췄다.EQ900는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기존 모델 대비 3.2배 향상된 51.7%로 확대해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아울러 충돌의 심각성과 탑승객을 감지해 전개를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포함된 9에어백을 기본 적용했으며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등 최첨단 주행지원 기술이 대거 포함된 안전 사양을 도입해 획기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주행편의성을 달성했다.주행성능도 탁월하다. EQ900는 고강도 엔진 내구시험을 통과한 람다 3.8 V6 GDi, 람다 3.3 V6 터보 GDi, 타우 5.0 V8 GDi 등 총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제네시스가 EQ900를 출시하며 처음으로 선보인 람다 3.3 터보 GDi에는 트윈 터보 시스템이 적용돼 실주행시 5.0 GDi 엔진 수준의 부족함 없는 가속감을 구현하면서도 3.8 GDi 엔진에 근접하는 연비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부드러운 변속 성능과 탁월한 경제성을 자랑하는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변속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우수한 변속감 및 가속성능을 구현했다.현대차 관계자는 "EQ900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디자인 차별화에 더욱 속도를 내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EQ900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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