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년만에 0.25%P 금리인상‥만장일치 결정 (2보)

[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4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인상했다.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통화결정기구 연방준비제도가 위치한 건물.

Fed는 지난 이틀간 열린 통화정책최고 의결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뒤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현행 0.25%~0.50%에서 0.25%p 오른 0.50%~0.7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Fed는 지난 해 12월 9년여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바 있다.미국 경제는 지난 3분기 성장률이 3.2%를 기록하는 한편 지난 11월 실업률이 4.6%로 떨어지는 등 회복세를 보여왔다. 한편 이번 추가 금리 인상을 계기로 Fed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유지해왔던 저금리 정책 기조에서 탈피, 금리 정상화에 나설 전망이다.이날 금리 인상은 재닛 옐런 Fed 의장을 비롯한 투표권을 행사한 FOMC 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