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 녹화에 참여한 장제원, 표창원 의원/사진=JTBC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탄핵 신경전에 고성이 오갔던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JTBC '썰전'에서 다시 만났다.최근 진행된 '썰전'녹화에서는 지난달 3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설전을 벌여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나 핫한 뉴스의 뒷얘기를 '뉴스의 당사자와 함께' 털어보는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장제원, 표창원 의원의 촬영 분위기는 시종 화기애애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썰전'의 트레이드 마크인 '밀착형' 세트에서 만난 두 사람이 MC김구라와 조화를 이루며 마치 썰전판 '절친노트'를 연상케 했다고 밝혔다.회의장에서의 당시 설전에 대해 장제원 의원은 “우발적으로 그런 일이 벌어진 건데, (그 이후) 표창원 의원에게 엘리베이터에서 사과를 했다. 그런데 그것을 국민들이 못 보셨다”며 “여야 협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평소처럼 가까운 두 사람의 모습에 MC 김구라는 "이렇게 보니 두 분의 공통점이 있다. 말을 설득력 있게 너무 잘 하신다. 하지만 다른 점은 표창원 의원님은 입이 작고, 장 의원님은 입이 크다"고 뜬금없는 조크를 던져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제원 의원이 표창원 의원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호통 친 영상이 공개된 후 두 의원은 SNS를 통해 설전을 이어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두 의원의 만남에 얽힌 얘기는 12월 15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썰전'에서 유시민, 전원책의 탄핵 가결 이후 정국 분석에 이어 들을 수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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