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도는 15일~16일 서귀포 칼 호텔에서 국제문화교류 협업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연다. 지방자치단체 대상 워크숍과 유관 기관 대상 워크숍을 통합해 마련한 행사다. 열일곱 시·도 국제교류 업무 담당자들과 해외문화홍보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스무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박경훈 이사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국제문화교류 발전 방향에 대한 라운드테이블 토론, 기관별 2017년도 국제문화교류 추진계획 발표 등을 진행한다. 다른 기관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나 불필요한 중복 사업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문체부 이형호 문화정책관은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한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수렴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문체부가 중점법안으로 입법을 추진하는 '국제문화교류 진흥법' 제정과 연계해 국제문화교류를 증진하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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