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창신2동 익명의 기부자 전달 쌀
또 21일 오후 4시 대신고등학교 학생 50명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만들기를 위한 사랑의 쌀 전달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주민이 돕기 위한 행사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주기 위해 마련, 대신고등학교 학생 50명이 직접 가구 당 10㎏에 해당하는 쌀 1포, 총 50포를 전달한다.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1:1로 연결해 학생이 쌀을 전달하며 미리 작성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읽으며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도 갖는다.이에 앞서 지난 8일 창신2동(창신길 62)에는 신분을 밝히지 않는 기부자가 쌀 10㎏, 총 100포를 주민센터에 전달하며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또 숭인2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부나무'를 설치했다.기부나무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 누구나 쉽게 작은 금액으로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눔이웃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숭인2동 기부나무 기부자 홍보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종로구에 특별한 누군가가 하는 기부가 아닌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나눔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어 뜻깊다”면서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기부에 선뜻 동참해 준 기업 및 주민, 익명의 기부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