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왼쪽)과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출연연구기관-중소기업 협력생태계 확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출연연구기관-중소기업 기술지원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의회 출범은 기초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출연연과 기술수요자인 중소기업 간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과학기술분야 25개 출연연을 지원 육성하고 있다.협의회는 4개의 분과(기계ㆍ소재, 전기전자ㆍ정보통신, 바이오ㆍ화학, 에너지ㆍ자원)로 나눠진다. 각 분과에는 6~7개 출연연을 편성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을 15명 이내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기술수요 발굴과 기술애로 해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위기에 직면한 한국 경제를 극복하고 다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혁신을 통한 기술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의회 출범으로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기술이전, 지원정책 등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