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승차대
표준형 승차대를 설치하는 40여개소 중 채광이 좋은 10곳에는 자가발전이 가능한 태양광 승차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서초동에 사는 장모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버스를 이용하는데 승차대가 설치되니 기다리면서 앉아있을 따뜻한 의자도 생기고 바람도 막아줘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구는 지역내 281개 마을버스 정류소 중 121개소에 승차대 설치를 완료했고 남은 160개소에도 순차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구는 이달 말일까지 양재시민의숲, 예술의 전당 등 13개소의 마을버스 정류소에 우선적으로 설치한다. 이외도 보도폭이 협소해 승차대 설치가 곤란한 6개 정류소에는 버스이용객들이 대기할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새롭게 설치되는 한파대비 승차대로 추운 날씨에 주민들을 눈·비·바람으로부터 보호, 향후 주민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버스승차대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