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카페
또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카페 개소를 기념해 시장상인들이 18개 이동 판매대에서 30여 종의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일명 ‘만원 한 장’ 축제가 열린다.팥죽, 호박죽, 잔치국수를 천 원에, 녹두전을 2천 원에, 설렁탕은 3천 원에 즐길 수 있어 많은 고객이 참여할 전망이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포방터카페 개소와 다시살림 프로젝트 마무리를 계기로, 마케팅활동 지원 등 포방터시장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포방터시장은 70년대 초 자연발생적인 재래시장으로 형성돼 2014년 3월 전통시장 인정을 받았으며 특히 신선한 채소와 어물을 갖춰 지역주민이 많이 찾고 있다.‘포방터’라는 명칭은 ‘6.25전쟁 때 퇴각하는 북한군을 공격하기 위해 대포를 설치했던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