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HA필러 '뉴라미스' 러시아 컨퍼런스 개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메디톡스가 러시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본격적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미용 및 성형 분야의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뉴라미스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의 미용성형 전문 교육기관의 수장인 코발로프 알렉산더(Kovalyov Alexander) 박사와 카자흐스탄에서 뉴라미스 및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키닥터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는 자하르첸코 타티아나(Zakharchenko Tatyana) 박사가 연자로 참석해 뉴라미스의 임상연구 결과와 의의를 전달하며 현지 미디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코발로프 박사는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유명 외산 필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뉴라미스의 우수한 제품력을 확인했다"며 "뉴라미스가 러시아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정식 승인을 받고 판매되는 글로벌 필러 제품이기에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또 러시아의 유명 앵커이자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바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라리사 베르비츠카야(Larisa Verbitskaya)는 "뉴라미스가 한국 등 미용성형 강국에서 이미 인정받은 제품인 만큼 러시아 여성들에게도 미용성형 시술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러시아에 출시하는 뉴라미스 제품 5종은 메디톡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으로, 현지인의 안면부 주름개선의 시술 목적 및 주름의 정도와 부위별로 선택할 수 있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에 따르면, 2010~2014년 연평균 성장률 기준 러시아의 성형외과 증가율은 40%로, 전 세계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톡스 관계자는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필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라며 "뉴라미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함께 빠른 기간 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도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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