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5일 서울시청서 개최
자료:서울시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대회의실에서 공동체주택의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는 '공동체주택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동체주택은 독립된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한 주거공간으로, 공동체규약을 마련해 입주자간 소통·교류를 통해 생활문제를 해결하거나 공동체활동을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작품 전시, 입주희망자와 사업자간 상담, 입주자와 입주희망자 사업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등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공동체주택 전시회'에는 공동체주택 입주희망자와 경험있는 입주자, 공동체주택 현장에서 공급하고 있는 사업자, 또 관계 건축가와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인다. 시와 공동체주택 대출업무협약을 체결한 '신협'은 후원사로 참여한다.'공동체주택 전시코너'에서는 대학생 우수작품 공모전 입상작과 현재 공급되고 있는 공동체주택 건축가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조예진 중앙대학교 학생과 이성현 홍익대학교 학생의 공동출품작인 '너나들이'와 건축가의 공동체주택 작품으로는 이세웅 건축가(아파랏체)와 이은경 건축가(EMA)의 작품이 소개된다.'공동체주택 상담코너'에는 사회주택협회 소속 회원사들이 참여한다. 사회주택협회는 녹색친구들, 소행주, 서울소셜스탠다드, 코티에이블 등 현재 46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공동체주택 토크콘서트'에서는 공동체주택 전문코디네이터, 건축가, 운영자, 입주경험자, 입주희망자 등 150여명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윤상석 공존플랜 소장이 사회를 맡고 건축가 박인수, 언론인 음성원 기자, 입주경험자 행고재의 박준용, 운영자 더함플러스협동조합 김수동이 패널로 참여한다. 입주희망자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시민들은 모두 참석가능하며 좌석확보를 위해 사회주택협회(www.facebook.com/communityhousing)로 사전예약해야 한다.시는 이번 공동체주택 전시회에서 제시되는 시민의견을 수렴해 2017년 공동체주택 실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공동체주택 전시회 행사는 다양한 생활문제 공동해결, 지역사회와 소통 등 공동체주택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해 시민과 함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주거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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