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중생과 성매매한 초등 교사, 장애·미성년자인지 몰랐다는데…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지적장애를 가진 여중생과 성매매를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직위해제됐다.1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 A씨는 10월 중순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알게 된 다른 지역의 중학생 B양과 성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B양이 평소보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며 A씨의 성매매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경찰은 지난달 초 A씨의 성매매 사실을 울산시교육청에 통보했고 교육청은 곧바로 A씨를 직위해제했다. 현재 A씨는 구속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한편 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성매매 사실만 인정했을 뿐 B양이 지적장애를 가졌거나 미성년자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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