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이유 있는’ 장성사과 판매

"흠집이 나 판로가 어려운 장성사과 9개 묶음 판매 ""지역농가 돕기 및 합리적 가격의 상품 제공 위한 상생활동"[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 훈)의 지역농가와 함께하는 상생활동이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일 광주신세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농가의 판로개척과 물가안정의 목적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이유 있는 사과’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유 있는 사과’는 전남 장성에서 재배된 사과 중, 흠집이 나거나, 과형(果形)·과피(果皮)가 정상적이지 못해 정상적인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상생 목적의 행사이다. 지난 3월, 6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호남 물산전’은 지역의 우수 식품들을 한 데 모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소개’하는 행사였다면, 이번 진행된 ‘이유 있는 사과’는 지역농가의 고민을 함께 ‘공감’하고 고객들에게 ‘보기 좋은 상품=좋은 상품’이라는 선입견을 깨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했다는 데 있어 지역민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광주신세계 이승헌 지역 현지 바이어는 “지역의 좋은 상품을 발견하여 좋은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바이어의 의무이자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농민들의 판로개척에 힘씀과 동시에 고민을 함께 공감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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