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의2동 새마을부녀회 밑반찬 만들기
아울러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업, 직능단체, 주민 등의 사랑 나눔 운동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군자동에서는 이번달 28일 건국대학교병원 노동조합에서 저소득 계층에게 거위털 이불 50채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 살기위원회, 민방위협의회 3개단체에서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복을 지원했다. 또 광장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20일 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기원을 위해 동지팥죽을 대접하는 나눔행사를 펼친다.중곡4동 소재 중곡동 교회는 지난 10월에 열린 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 580만원을 21일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29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 16명에게 어려운 형편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가정을 방문해 이불지원 및 빨래방 연계를 통한 세탁서비스를 지원하는‘어르신 뽀송뽀송 따뜻한 이불 드림’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러브하우스’ 사업 일환으로 12월 중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중증 장애인 가정 중 5가구를 선정해 겨울 이불 등 방한용품을 지원, 청소년아동지도협의회에서는 문풍지 붙이기 및 비닐 방풍 작업을 진행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또 지난 1일에는 ‘구립 수호천사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117만3000원 전달식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실버치과’에서 치아 스케일링 진료 수익금으로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쌀’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기업과 직능단체가 하나돼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구의2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달 28일 불고기, 김, 멸치볶음 등을 자양1동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지난달 29일 장조림, 깻잎 등 다양한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문풍지 붙이기
아울러 자양1동에서는 지역 주민 박문균·장춘조씨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일환으로 후원, 올해는 990만원을 쾌척해 14일 360가구에 백미 5300kg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정신을 몸소 실천하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이웃돕기 운동에 자발적인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