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사자’에 1%↑…580선 다시 회복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다시 580선에 올라섰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0포인트(1.05%) 오른 584.62로 장을 마쳤다. 전날 0.49%의 하락률을 보이며 580선 아래로 내렸던 코스닥은 하루 만에 580선을 회복하게 됐다.이날 코스닥 상승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외국인 홀로 6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1억원, 157억원을 팔았다.업종별로는 운송(4.24%), 운송장비·부품(2.90%), 의료·정밀기기(2.20%)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류(-2.08%), 통신서비스(-1.23%), 출판·매체복제(-0.59%)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메디톡스(5.78%), 컴투스(3.49%), CJ오쇼핑(1.69%) 등이 오른 반면, 에스에프에이(-2.19%), GS홈쇼핑(-0.96%), 셀트리온(-0.41%) 등은 내렸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선 1종목 상한가 포함해 727종목이 올랐다. 상한가를 기록한 인터엠(29.89%)은 조순구 대표가 황교안 총리와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황교안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359종목은 하락마감했고, 95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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