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생겼어요! 곡성 오곡면 봉조1구 주민 숙원 해결

"7일 마을회관 준공식 가져, 마을주민 50여 명 참석"[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 오곡면(면장 김성중) 봉조1구 마을에 ‘사랑방’이 생겼다.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건립되면서, 올 겨울부터 어르신들은 따뜻하고 편안한 회관에 삼삼오오 모여 앉자 이야기꽃을 피우게 됐다.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7일 주민 50여 명의 축하 속에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곡성군의회 이만수 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봉조1구 주민들은 그동안 낡고 허름한 회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고 수차례에 걸쳐 새로운 회관건립을 요청해 왔다. 그 결과 총 사업비 1억 2천여 만 원을 투입해 59.40㎡ 면적의 안락한 회관이 지어지게 됐다.유근기 군수는 “봉조1구 마을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전체 인구의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 어르신들이 이곳 회관에 모여 외로움을 달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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