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 미술관에서 LG전자 모델들이 '르 코르뷔지에 특별전'에 전시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전자가 건축가 '르 코뷔지에'의 작품을 올레드 TV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LG전자는 내년 3월말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르 코뷔지에 서울 특별전'에 77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77G6) 11대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르 코뷔지에는 아파트 형태의 대규모 공동 주택을 최초로 고안하는 등 모더니즘 건축을 선도한 건축가다. 르 코뷔지에가 만든 17개 건축물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전시에서 르코뷔지에의 대표적인 건축 모형, 설계도, 회화, 드로잉, 조각, 사진, 영상 등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LG전자는 LG시그니처 올레드 TV로 현대 주택의 효시가 된 빌라 사보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롱샹 성당, 최초의 아파트인 유니테 다비타시옹 등 르 코르뷔지에 대표 건축물을 생생한 화질로 전달한다. 르 코르뷔지에가 남긴 회화, 스케치, 그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등도 상영한다.LG전자 관계자는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이 르 코르뷔지에 건축의 역사적, 미학적 가치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LG 올레드 TV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현존하는 TV 중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 각도에 따른 색의 왜곡이 없어 여러 명이 한꺼번에 보는 전시에도 적합하다. 한편 LG전자는 국내외 다양한 전시에 참여, LG 올레드 TV를 알리고 있다. 경복궁·덕수궁에서 진행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전', 헝가리국립미술관 피카소전, 오스트리아 왕궁 구스타프 클림트전, 터키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사회 총회, 영국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등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은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을 눈 앞에 펼쳐놓은 듯한 생생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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