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쪽지 보낸 이완영, 정몽구·손경식·김승연 회장 건강이 걱정된다며…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태 위원장에게 보낸 쪽지가 도마 위에 올랐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 전체회의가 열렸다. 특위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대표이사, 구본무 LG대표이사, 손경식 CJ대표이사,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출석해 질의응답에 응했다. 특히 대기업 총수 9명이 동시에 출석하는 유례없는 상황이 펼쳐져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 이날 이 의원은 '정몽구, 손경식, 김승연 세 분은 건강진단서 고령 병력으로 오래 계시기에 매우 힘들다고 사전 의견서를 보내왔고 지금 앉아 계시는 분 모습을 보니 매우 걱정됩니다'라고 적은 메모를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 이 의원이 보낸 쪽지에는 '오후 첫 질의에서 의원님들이 세 분 회장 증인에게 질문 하실 분 먼저하고 일찍 보내주시는 배려를 했으면 합니다'라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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