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출신 김상열 회장, ‘백은장학회’에 2억원 장학금 쾌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 쌍치면 중안마을 출신인 김상열 회장(서울·81)이 6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은장학회’에 2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김상열 회장은 고향을 떠나서도 매년 고향을 위해 장학금 기탁은 물론 훈몽재 건립부지 기부, 면민회 기금 희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백은 김상열 회장이 기탁한 장학금 2억원은 매년 연초 쌍치면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학업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3명을 선발하여 각 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이날 기탁식에서는 쌍치면 영광정 벚꽃나무 추진위원회에서 영광정 주변도로에 식재한 가로수 230주가 금번 국도 제29호선 도로공사에 편입되어 받게되는 가로수 이식보상비 7천만원 전액을 ‘백은 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깊게 했다.한편, 백은장학회는 지난 2015년 12월경에 백은 김상열 회장의 쌍치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후원의 뜻에 따라 쌍치면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군 의원 등 10여명이 장학회 발기인 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설동일 전 면민회장을 선출하여 이사 8명, 감사 2명으로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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