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화가 등 16명 간담회 참석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문화 발전방안 공유를 위해 곡성의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일 대통마루에서 지역의 작가, 화가 등 16명의 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술인들 간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지역의 문화 창달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최근 ‘섬진강 침실습지’의 아름다움이 전국에 소개되면서 ‘섬진강변의 물안개를 상품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장미’를 주제로 한 ‘장르통합 공모전’과 ‘그래피티 아트 축제’를 통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의견 등 다양한 제안에 대해 약 2시간에 걸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유근기 군수는 “영화 곡성(哭聲)과 제6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통해 문화가 가진 파급효과를 몸소 실감했다”며 문화의 힘을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역발전을 위한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곡성 문화예술의 발전을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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